내년 2분기부터 항공주가 아닌 실제 비행기 일부에 투자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조각투자의 기초자산이 음악, 미술품, 부동산에 이어 항공기 엔진까지 확대되면서다.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는 항공기 엔진 실물을 신탁회사에 신탁해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
증권사들이 올 들어 양호한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증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탁매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부동산 업황 부진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 전망이 어두울 거란 우려도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4.5% 증가한 276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오른 3조15
국내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손실이 최대 1조9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2일 ‘부동산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 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국내 25개 증권사의 기적립 대손충당금·준비금 규모 2억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하강 시나리오에 따라
‘LG그룹 오너가(家)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대여금 다툼을 벌이고 있는 조창연 씨와 조정 절차를 밟는다. 조창연 씨는 고(故) 조정구 삼부토건 창립자의 손자다. 조 씨는 윤 대표를 상대로 ‘빌려준 2억원을 반환해달라’는 취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 조정은 양측 갈등이 불거진 뒤 약 8년 만에 이뤄지는 합의 절차다. 재계에선 양측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커지며 증권사들의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성은 떨어진 반면, 부실자산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본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 저하폭이 두드러지면서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48개 증권사의 고정이하자산(부실 자산)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3조8833억원, 고정이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도 소폭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경기 및 지방 아파트 가격은 계속 하락하면서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부동산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0.01%)과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서울(0.01%→0.02%)은
교보증권 박봉권호(號) 3기가 공식 출항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부진한 업황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업계는 박 대표가 기세를 몰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 취득 시점마저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를 위해 종투사 기준인 자기자본 3조원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업황 부진 속 실적 선방…중형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금융투자업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아시아 넘버원’을 향한 글로벌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성환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PF·채권운용·투자은행(IB)·경영기획·리테일 등을 두루 총괄하며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 쌓은 성과와 자신감은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발판이 되고 있다. 김
삼성증권의 제 2막이 시작됐다. 오랜 시간 삼성 금융계열사 간 중심축 역할을 담당해온 핵심 키맨으로 불리는 ‘박종문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종문 대표이사 선임 안건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1965년생인 박종문 신임 대표는 삼성의 금융 계열사 ‘엘리트 코스’를 차근히 밟아 온
‘LG그룹 오너가(家)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의 변호인단은 123억원 규모 ‘탈세 의혹’에 대한 방어 논리로 ‘단기 거주 외국인’을 새롭게 꺼내 들었다. 윤 대표와 강남세무서 간 ‘탈세 의혹’ 관련 3차 변론이 2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윤 대표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표는 국내 최대 로범인 ‘김앤장’을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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